"매달 교통카드를 찍을 때마다, 이 돈 좀 돌려받을 수 없을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?"
버스비와 지하철 요금은 계속 오르는데, 월급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.
카드 한 장만 등록해 두면 매달 자동으로 교통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데,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이 아직 많습니다.
2026년 8월부터 이름이 모두의카드로 바뀐 K-패스의 신청 방법부터 카드 발급, 앱 등록, 환급 조건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.
1. K-패스, 이제는 '모두의카드'입니다
K-패스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에게 이용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정부 지원 제도입니다. 2024년 5월,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불편함을 개선해 도입됐습니다.
그런데 2026년 8월 12일부터 사업 전체의 공식 명칭이 K-패스에서 '모두의카드'로 바뀌었습니다. 기존에 K-패스 카드를 쓰고 계셨다면 새로 카드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.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.
다만 앱과 공식 화면에는 이제 '모두의카드'로 표시되니, 이름이 낯설어도 같은 제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 이 글에서도 검색이 익숙한 'K-패스'와 현재 명칭 '모두의카드'를 함께 사용합니다.
환급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.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기본형, 정해진 기준금액을 넘긴 만큼 전액 돌려받는 모두의카드(정액형)입니다. 두 방식 중 더 유리한 쪽이 매달 자동으로 적용되니 따로 선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.
2. 신청 대상 및 유형별 환급률
환급률은 이용자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. 2026년 기준 기본형 환급률은 아래와 같습니다.
| 유형 | 대상 조건 | 환급률 |
|---|---|---|
| 일반 |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| 20% |
| 청년 | 만 19~34세 | 30% |
| 다자녀(2자녀) | 자녀 2명 이상, 그중 1명 이상 만 18세 이하 | 30% |
| 다자녀(3자녀 이상) | 위와 동일 조건, 자녀 3명 이상 | 50% |
| 어르신 | 만 65세 이상 (2026년 신설) | 30% |
| 저소득층 | 기초생활수급자·차상위계층 | 53.3% |
청년 기준은 만 19~34세가 기본이지만, 인천·경기 등 일부 지자체는 만 39세까지 청년으로 인정해 드립니다. 거주 지역의 정확한 기준은 모두의카드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다자녀·저소득층·어르신 유형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. 앱이나 누리집의 'My 메뉴'에서 실시간 검증을 하거나, 필요하면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증빙 서류를 등록해야 합니다.
만 65세 이상이라면 이 환급 혜택과 별개로, 지역에 따라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. 지자체별 무임승차 기준은 노인 대중교통 무임승차 총정리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3. 환급 금액, 얼마나 받을까요?
모두의카드(정액형) 방식은 한 달 교통비가 기준금액을 넘으면, 넘는 금액을 전액 돌려받는 구조입니다. 2026년 수도권 평상시 기준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.
| 유형 | 일반형 기준금액 | 플러스형 기준금액 |
|---|---|---|
| 일반 | 6만 2천원 | 10만원 |
| 청년·2자녀·어르신 | 5만 5천원 | 9만원 |
| 3자녀 이상·저소득층 | 4만 5천원 | 앱에서 확인 필요 |
예를 들어 한 달 교통비로 11만 원을 쓰는 청년이라면, 기본형(30% 환급)으로는 3만 3천 원을 돌려받지만, 모두의카드 일반형 기준(5만 5천원)을 적용하면 초과분인 5만 5천 원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 시스템이 자동으로 더 유리한 쪽을 계산해 적용해 드립니다.
참고로 2026년 4월부터 9월 30일까지는 위 기준금액이 한시적으로 절반 가까이 낮아진 '반값 모두의카드'가 적용되고 있습니다. 자세한 한시 할인 내용은 반값 모두의카드, 교통비 최대 83% 돌려받는 법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.
4. 카드 발급부터 앱 등록까지 (신청 방법)
카드를 만드는 것부터 등록까지,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.
- 카드 발급 — 신한·KB국민·우리·하나·삼성·현대·NH농협·BC·롯데 등 27개 참여 카드사에서 신용·체크카드를 신청합니다. 카드사 앱·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지점을 방문해도 되고, GS25·이마트24·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에서 선불카드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- 앱 설치 또는 누리집 접속 — '모두의카드(K-패스)' 앱을 설치하거나, 공식 누리집에 접속합니다.
- 회원가입 — 약관에 동의하고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. 거주지가 참여 지자체인지 자동으로 확인됩니다.
- 카드 등록 — 발급받은 카드의 16자리 번호를 입력해 등록합니다.
- 유형 인증 — 청년은 생년월일로 자동 적용되지만, 다자녀·저소득층·어르신은 'My 메뉴'에서 별도로 인증해야 합니다.
- 이용 시작 — 등록을 마치면 평소처럼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만 하면 됩니다. 다음 달부터 환급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.
5. 환급 지급일 및 주의사항
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내역을 기준으로 다음 달에 정산됩니다. 카드사에 따라 계좌로 입금되거나, 카드 결제 대금에서 자동으로 차감(청구할인)됩니다. 정확한 지급일은 카드사마다 달라, 앱 내 '환급 조회' 메뉴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적용 교통수단 — 시내버스, 마을버스, 광역버스, 지하철, 신분당선, GTX 등이 해당됩니다. 다만 KTX, SRT, 고속(시외)버스처럼 별도로 표를 끊는 교통수단은 적용되지 않습니다.
월 15회 조건 —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해야 환급 대상이 됩니다. 다만 처음 가입한 달은 15회 미만이어도 이용한 만큼 인정됩니다.
카드 재발급 시 주의 — 카드를 재발급받거나 번호가 바뀌면, 앱에 다시 등록해야 환급이 이어집니다. 등록을 깜빡하면 그 기간은 환급받지 못하니 주의하세요.
중복 수급 여부 — 기존에 쓰던 알뜰교통카드는 K-패스로 통합되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전환됩니다. 인천 i-패스, 경기 더경기패스 같은 지자체 특화 혜택도 자동으로 비교되어 더 유리한 쪽이 적용됩니다.
Q. 카드를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?
기존 K-패스 카드를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. 재발급은 필요 없습니다.
Q. 신청 후 언제부터 환급되나요?
등록을 마친 달의 다음 달 이용분부터 환급이 시작됩니다.
6. 마무리 요약
- K-패스는 2026년 8월부터 공식 이름이 '모두의카드'로 바뀌었지만, 기존 카드는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.
- 카드 발급 후 앱에 등록만 하면, 유형에 따라 20~53.3%까지 교통비를 자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
- 정확한 환급액과 지급일은 공식 앱과 누리집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신청 및 환급 예상액 조회는 모두의카드(K-패스) 공식 누리집 korea-pass.kr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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